미래에셋증권은 8일 한화석화에 대해 주력 품목 시황의 불확실성이 지속된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만2500원.

황상연 미래에셋 연구원은 "3분기에 고공행진을 지속했던 에틸렌 가격 강세와 건설업황 등 PVC 전방 경기 부진에 따라 제품 가격에 원재료 상승분을 효과적으로 전가하지 못했던 것이 수익성을 압박한 요인이었다"며 "핵심사업부문이 여전히 높은 변동성에 노출돼 있으며 과거 불황국면에서 PBR이 0.2배 수준까지 하강했던 경험을 상기해 보수적 관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화석화는 이날 오전 9시2분 현재 전일종가보다 100원(-0.90%) 내린 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