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7일 아이디스에 대해 올해 전체적으로 외형과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노근창 연구원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계절적 수요 감소로 인해 당초 예상치를 하회한 173억원과 44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실적 감소는 XDR 교체 수요에 힘입은 고성장세가 위축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외형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이 25.5%에 달해 한국 IT셋 업체들 중에서 가장 높은 수익성을 올렸다고 강조했다.

올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3.8%와 22.1%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렇지만 목표가는 1만8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