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이 한국타이어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7일 골드만은 한국타이어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5260억원과 40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자사 전망치는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실적 호조는 천연고무 등 원자재 가격이 예상보다 낮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골드만은 "6~7월 상승한 고무가격이 뒤늦게 반영되면서 4분기 마진이 다소 부진할 전망이나 이는 일시적"이라며 "내년 이익 회복 전망은 유효하다"고 밝혔다.

매수에 목표주가는 1만7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