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세계적 조선·해운전문지인 '로이드리스트 마리타임 아시아'로부터 2006년 최우수 조선소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설계능력,가격 경쟁력,기업 이미지 평가,독자 선호도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조선소상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LNG선 드릴십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데다 쇄빙유조선 고속여객선 등 신사업 분야를 개척하는 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징완 삼성중공업 사장은 "최고 조선소라는 타이틀에 안주하지 않고 효율 높고 품질 좋은 선박을 건조해 어떠한 외부 여건의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초일류 조선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