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의 일관제철소 건립을 두고 증권사들의 평가가 엇갈린 가운데 현대제철 주가는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제철은 6일 낮 12시 현재 전일보다 750원(-2.26%) 내린 3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증권 김경중 연구원은 "고로사업에 대한 윤곽이 밝혀지면서 사업 불안감이 줄어들고 있으며 포스코와의 밸류에이션 갭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김봉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일관제철소 건설로 차입증이 증가할 경우 철강산업 본연의 특징인 영업레버리지에 높은 재무레버리지가 합쳐지면서 회사의 리스크가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