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동신제약 합병 '약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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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이 동신제약 합병 약발로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케미칼은 지난 한 주간 2000원(4.7%) 올라 4만4400원에 장을 마쳤다.
동신제약 합병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지난 2일엔 사상 최고인 4만47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최근 기관들까지 주식 매입에 나서며 수급 상황도 좋은 편이다.
스팍스인터내셔널(홍콩)리미티드는 지난달 28만7908주(1.63%)를 사들여 지분율을 6.67%까지 늘렸다.
미래에셋자산운용도 최근 10여차례에 걸쳐 15만850주(0.85%)를 매입,6.65%까지 높여놨다.
증권사들도 최근 상승세가 좀더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태형 현대증권 수석연구원은 "동신제약과의 합병효과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5만700원에서 5만54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1일 동신제약과의 합병으로 SK케미칼 생명과학부문 매출 비중은 지난해 8.6%에서 올해 17.4%,내년에는 29.2%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생명과학부문이 주력 사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황상연 미래에셋증권 연구위원도 "시황의 부침이 심한 화학부문의 의존도가 낮아져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5만원에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SK케미칼은 지난 한 주간 2000원(4.7%) 올라 4만4400원에 장을 마쳤다.
동신제약 합병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지난 2일엔 사상 최고인 4만47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최근 기관들까지 주식 매입에 나서며 수급 상황도 좋은 편이다.
스팍스인터내셔널(홍콩)리미티드는 지난달 28만7908주(1.63%)를 사들여 지분율을 6.67%까지 늘렸다.
미래에셋자산운용도 최근 10여차례에 걸쳐 15만850주(0.85%)를 매입,6.65%까지 높여놨다.
증권사들도 최근 상승세가 좀더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태형 현대증권 수석연구원은 "동신제약과의 합병효과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5만700원에서 5만54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1일 동신제약과의 합병으로 SK케미칼 생명과학부문 매출 비중은 지난해 8.6%에서 올해 17.4%,내년에는 29.2%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생명과학부문이 주력 사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황상연 미래에셋증권 연구위원도 "시황의 부침이 심한 화학부문의 의존도가 낮아져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5만원에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