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초콜릿폰'은 휴대폰의 감성디자인 시대를 활짝 연 제품이다.

까만색을 강조한 깔끔한 케이스에 붉은색 터치센서 빛이 어우러진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감성에 호소,전 세계적으로 500여만대가 판매되고 있다.

초콜릿폰은 디자인뿐 아니라 기술력도 잘 조화시킨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MP3 전용 칩을 장착,MP3 플레이어와 동등 수준의 음질과 기능을 제공한다.

음악을 들으며 문자메시지 전송과 인터넷 게임 카메라촬영 등 다양한 기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이 제품이 LG전자 최초의 '텐밀리언셀러폰(1000만대 판매)'으로 기록되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당초 최대 800만대 판매를 목표로 했으나 이제 800만대 돌파는 거의 확실하다"며 "지금 추세라면 1000만대도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초콜릿폰에 이어 또다른 명품으로 '샤인'을 출시했다.

샤인은 디자인과 견고함,사용의 편의성을 집대성한 제품.현재 하루 판매량이 1500대를 넘어설 정도로 인기다.

히트작 초콜릿폰이 출시 3주가 돼서야 하루개통 1000대를 넘어선 것과 비교하면 샤인의 인기는 초콜릿폰보다 뜨겁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