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교보증권 김영준 연구원은 원익쿼츠에 대해 실적 개선이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5600원에서 7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

김 연구원은 "3분기까지의 실적을 감안하면 4분기 계절적인 부진을 감안해도 올해 큰 폭의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설비투자가 계속 늘어나고 해외 신규고객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내년 실적도 호전될 것으로 기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을 올해보다 각각 24%와 31% 늘어난 590억원과 141억원으로 추정했다.

물량감소와 단가인하 압력에 시달리는 다른 중소형 IT 업체들과 달리 안정적인 시장을 확보하고 있고 원재료 독점으로 경쟁 업체의 신규진입도 어려워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