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 유영권 연구원은 2일 한라공조에 대한 탐방 보고서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다변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NF쏘나타와 그랜저TG 등의 신차에 공조제품을 100% 납품하고 있다고 소개.

유 연구원은 "현대차 그룹이 매출의 85.2%를 차지하고 있지만 2008년 이후에는 비중이 낮아질 것"이라며 "특히 미국 완성차 업체로의 판매가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제기된 대주주 비스테온의 한라공조 매각 가능성에 대해 그는 단기적으로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