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일 금호산업에 대해 3분기 실적 부진은 예상했던 바로 시장 충격은 없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적정주가는 종전 2만9200원에서 2만86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현대 조주형 연구원은 "상반기 추세를 감안할 때 3분기 실적 부진은 충분히 예견된 일로 이에 따른 시장 충격은 거의 없을 전망"이라며 "다만 당사 추정 영업이익율 8.0%를 0.3%포인트 하회하면서 수익성 개선에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영업이익률 개선 추세가 지연됨을 감안해 적정주가를 2.1%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