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증권은 31일 이사회를 열고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부사장(54)을 사장으로 내정했다.

김 내정자는 오는 15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김 내정자는 부산 출신으로 경남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은행 신한은행을 거쳐 1992년 하나은행에 입행해 가계고객사업본부장 부행장 등을 거친 정통 영업맨이다.

조왕하 현 사장은 대투증권 부회장으로 승진해 지주회사에서 인수합병과 해외전략을 전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