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1일 파이컴의 수익성 회복이 가시화된 후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평가하고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하향조정했다.

향후 수익성 회복 여부는 반도체 검사장비인 멤스카드(MEMS Card) 부문의 정상화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내다봤다.

임승범 연구원은 "내년 LCD 부문에서 큰 폭의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으로 판단된다"며 "멤스카드를 비롯한 반도체 검사장비 부문의 회복 여하에 따라 내년 실적이 좌우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엘피다 등 신규 거래선 확보와 미국 폼팩터와의 경쟁 극복 여부도 우선 확인돼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