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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LG패션, 브랜드 차별화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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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LG패션이 LG상사로부터 분리됩니다.

    홀로서기에 나선 LG패션이 어떤 모습으로 거듭날지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11월1일 LG상사와 LG패션이 두 개로 회사로 나뉩니다.

    분할 비율은 상사와 패션이 각각 57대 43.

    (씨지)LG상사 지분 구조

    구본걸 3형제 16.22

    구본무 회장 0.22

    구씨일가 16.42

    일반주주 67.36

    이렇게 되면 LG패션은 자본금 1462여억원의 독립회사로 재탄생하며 구본걸 대표 체제로 운영됩니다.

    구본걸 대표와 본순, 그리고 본진 3형제의 LG상사 지분은 16.22%며 이중 구본걸 대표는 9%를 보유한 최대주주입니다.

    업계는 LG패션 기업분할이 패션 의류업계 전반에 걸쳐 파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기업분할 직후부터 대대적이고 적극적인 마케팅이 예상됩니다.

    (수퍼)국내외 우수 인재확보 총력

    LG패션은 독립을 앞두고 인력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우수 인재를 직접 발굴하겠다며 주요 대학을 방문하는 채용박람회를 개최했습니다.

    11월말부터는 해외의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취업설명회도 개최합니다.

    구 대표가 강조하는 브랜드 육성을 위해서는 인재 확보가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수퍼)구본걸“브랜드 차별화 살길”

    구 대표는 패션 의류시장도 결국 브랜드 경쟁이라며 브랜드 차별화만이 시장을 지배할 수 있다는 지론입니다.

    2년내에 매출 1000천억원을 넘어서는 브랜드를 최소한 5개 이상 확보하겠다는 공격적인 목표를 설정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됩니다.

    (수퍼)M&A 시장 적극 참여 전망

    조기에 외형을 성장시키고 브랜드를 확대하기 위해 M&A 시장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상반기 LG패션의 매출은 3000억원으로 제일모직 등 경쟁사와 비교해 규모가 작습니다.

    후발 업체들도 잇따라 인수합병에 성공하면서 LG패션의 뒤를 바짝 뒤쫓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업분할로 출자총액제한이라는 제약을 벗은 LG패션이 M&A에서 어느 정도의 역량을 발휘할지도 또 다른 관심사입니다.

    와우TV뉴스 박준식입니다.

    영상편집:이혜란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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