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을 앞두고 김치 냉장고 매출이 두자리수 신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세계 이마트는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의 김치 냉장고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김치 냉장고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지난해부터 김치냉장고 매출이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해왔지만 재구매 시점에 김장철까지 겹치면서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신세계 이마트는 "김치냉장고 보급 초기에 구입했던 소비자들이 180~200ℓ급의 대용량 모델로 교체하면서 매출이 늘고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