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3년생으로 인민군 총정치국 선전부국장(대장)을 맡고 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군내 우상화와 사상교육을 총괄하고 있다.

인민군 총정치국 현철해 상무부국장,총참모부 이명수 작전국장과 함께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군부 내 강경파 '대장 3인방'으로 꼽힌다.

지난해 김 위원장의 공개활동 131회 가운데 44회를 수행,가장 많은 수행횟수를 기록했을 정도로 최측근 인물이다.

2001년 1월 김 위원장이 중국 상하이 푸둥지구를 방문했을 때도 군을 대표해 김 위원장을 비공식 수행했다.

2000년 9월 남북정상회담 직후 김 위원장이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칠보산 송이버섯'을 선물로 보냈을 때 김용순 당시 노동당 대남비서를 수행해 서울을 방문한 적이 있다.

1968년 1·21 청와대 습격사태 당시 김신조와 함께 남파됐다 살아 돌아간 유일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