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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70P 대 난공불락 저항대? 환율 안정세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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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1370 포인트 대 중반의 저항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1370 포인트 대 돌파는 작년말 코스피 종가가 놓여 있는 지수대라는 점에서 연간 지수 상승률이 플러스(+)로 전환되는 의미를 갖는다는 평가다.

    27일 한국투자증권 강문성 연구원은 "주식시장의 연간 수익률이 플러스(+)로 마무린 된다는 뜻은 양호한 기업실적을 예상하고 있다는 의미와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

    실적 개선 기대감이 유효할 경우 1370 포인트 대는 난공불락의 저항대가 아니라는 관측.

    강 연구원은 "결국 국내 증시가 추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기업 실적 개선에 대한 강한 자신감이 유지돼야 하며 시장 지표들도 긍정적으로 작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원달러 환율 및 원엔 환율의 안정세가 중요할 것이라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전일 원달러 환율은 급락 양상을 보이며 950원대를 하회했는데 이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를 동결, 달러 가치가 재차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경기 연착륙 기대의 열쇠를 쥐고 있는 유가 안정세가 최근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기준 60달러 대로 반등하는 등 훼손되면서 경기 연착륙 기대에 따른 달러 강세 기조도 함께 흔들리고 있다는 것.

    그러나 미 경기 연착륙 기대가 여전히 유효한 상황에서 달러 약세 기조가 지속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강 연구원은 판단했다.

    따라서 원화 강세 기조가 전환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이며 기업 실적에 대한 신뢰성이 축적되고 있는 한 국내 증시의 추가 상승 여지도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강 연구원은 "유가 급등과 환율 급락이라는 악재가 겹치지 않을 경우 국내 증시의 추가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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