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욕증시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실적 호조가 원동력으로 작용하면서 투자심리를 고조시키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노한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뉴욕증시의 고공행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또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 나흘 연속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은 6년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나스닥도 1%에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랠리를 펼쳤습니다.

9월 신규 주택 판매가격이 36년만에 최대 하락률을 나타내는 등 경제지표 흐름은 불안정했지만 엑슨모빌을 비롯한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 소식이 이어지면서 투자심리는 고조됐습니다.

실적 호재가 지속되자 월가에서는 뉴욕증시 랠리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특히, S&P500지수의 약진이 긍정론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S&P500의 시장가치가 전체증시의 70% 이르는 등 3대 지수 중 가장 대표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S&P500 편입종목들의 3분기 실적이 우수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만큼 뉴욕증시 앞날도 밝다는 설명입니다.

톰슨퍼스트콜에 따르면 S&P500 기업의 3분기 순익은 13.9%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연일 새로운 기록을 쏟아내고 있는 뉴욕증시.

급등에 따른 조정이 있을수 있겠지만 우수한 기업 실적을 바탕으로 한 상승흐름이 쉽사리 사그라들지는 않을 것이란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와우티비뉴스 노한나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