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7일 네오위즈에 대해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함에 따라 연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김한성 연구원은 "피파온라인의 유료서비스 진척이 다소 더디게 진행된 점 등이 실적 부진의 이유"라면서 "4분기 및 내년에는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3분기 실적을 반영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예상치를 각각 1297억원과 259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5.5%와 19.2% 내려잡았다.

김 연구원은 "레이시티, 크로스파이어 등 신규 라인업이 다수 준비돼 있어 이들 게임의 실적 기여가 가시화되면 전망치를 다시 수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