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원 공주시장은 26일 "'더불어 행복한 복지'를 시정 목표로 실천하고 있는 공주시가 나눔의 기회에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먼저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매월 일정액을 지속적으로 기부함으로써 어려운 이웃을 365일 생각하고 보살피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번 캠페인에 동참함으로써 저소득층 주민에게 희망을 주게 됐다"며 "지역민과 어려움을 함께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자치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은 공무원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함께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고 "지역 경제인들과 논의,체계적으로 이웃돕기 활동을 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 시 산하 전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지속적으로 사랑의 릴레이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전국에서 가장 인정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는 데 공무원들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주=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