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삼성엔지니어링 목표가를 5만47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26일 삼성 허문욱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계절요인으로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수익 방향성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5% 증가했으나 시장 컨센서스 대비 22%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중 양질의 태국 화공 프로젝트에 대한 원가정산이 마무리된 반면 3분기 사우디 화공사업과 국내 환경사업이 착공돼 초기 매출원가율이 상승했다고 지적.

그러나 외형증가가 꾸준히 진행돼 판매관리비율이 안정됐고 하반기부터 화공원가율이 개선될 전망이어서 올해 4분기와 내년 수익성은 낙관적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