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생 막걸리 나온다 ‥ 매생이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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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류인 매생이를 이용한 초록색깔의 막걸리가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산 벤처기업인 엔존(대표 김영진)은 신라대 마린바이오센터(센터장 배송자 식품영양학과 교수)와 공동으로 바이오매생이를 이용해 건강에 유익한 해조 컬러막걸리를 개발하는 데 성공,특허를 출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엔존은 초음파를 이용해 매생이의 세포막을 파괴하는 방법으로 추출한 엽록소(2.5% 첨가)를 막걸리 제조공정에서 사용해 녹색을 띤 기능성 해조 컬러막걸리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엔존은 막걸리 생산업체에 해조 컬러막걸리의 생산을 의뢰해 연내 시판할 예정이다.
매생이 막걸리는 매생이가 들어가 바다냄새가 나는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는 데다 매생이가 뼈 강화와 비만을 막는 효과가 있어 건강식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엔존 김영진 대표는 "매생이는 아주 깨끗한 전라남도 강진쪽 바다에서 연중 3개월만 생산되는 해조류로 각종 무기질 성분이 풍부한 무공해 웰빙식품"이라며 "건강식품으로 효능이 입증된 막걸리를 매생이로 제조한다면 전통주 시장을 더욱 확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매생이 막걸리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부산 벤처기업인 엔존(대표 김영진)은 신라대 마린바이오센터(센터장 배송자 식품영양학과 교수)와 공동으로 바이오매생이를 이용해 건강에 유익한 해조 컬러막걸리를 개발하는 데 성공,특허를 출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엔존은 초음파를 이용해 매생이의 세포막을 파괴하는 방법으로 추출한 엽록소(2.5% 첨가)를 막걸리 제조공정에서 사용해 녹색을 띤 기능성 해조 컬러막걸리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엔존은 막걸리 생산업체에 해조 컬러막걸리의 생산을 의뢰해 연내 시판할 예정이다.
매생이 막걸리는 매생이가 들어가 바다냄새가 나는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는 데다 매생이가 뼈 강화와 비만을 막는 효과가 있어 건강식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엔존 김영진 대표는 "매생이는 아주 깨끗한 전라남도 강진쪽 바다에서 연중 3개월만 생산되는 해조류로 각종 무기질 성분이 풍부한 무공해 웰빙식품"이라며 "건강식품으로 효능이 입증된 막걸리를 매생이로 제조한다면 전통주 시장을 더욱 확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매생이 막걸리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