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체크카드 마케팅 '붐' ‥ 12월부터 소득공제비율 15→20%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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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2월부터 체크카드의 소득공제율이 올라가는 데 맞춰 은행들이 고객확보를 위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체크카드는 결제계좌에 있는 예금 범위에서 결제할 수 있고 신용카드 가맹점이라면 어느 곳에서든 사용할 수 있다.
국민은행의 KB카드는 'KB체크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영화할인 및 커피할인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사기간에 한번이라도 KB체크카드로 물품구매를 한 고객에게는 CGV와 스타벅스 이용시 1500원을 환급할인(캐시백)해 준다. 기존의 KB체크카드는 도미노 피자와 패스트 푸드점인 '스무디킹' 등에서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외환은행은 최근 결제액 3000원당 1마일의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쌓아주는 '스카이패스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앞서 지난 7월부터는 주유 결제시 ℓ당 50원을 적립해주는 '파워 체크카드'를 판매 중이다.
신한은행도 다음 달 중 성별로 차별화된 할인혜택을 주는 체크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남성층을 겨냥해 주유 할인 기능을 강화하고 여성층을 상대로 외식 및 쇼핑 할인 혜택 서비스를 부가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카드업무제휴부 이경수 과장은 "체크카드 소득공제 비율이 상승함에 따라 체크카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신용카드에 못지 않도록 체크카드의 부가 기능을 점차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는 12월1일부터 체크카드의 소득공제율은 총급여의 15%를 초과하는 금액의 15%에서 급여 15% 초과액의 20%로 확대된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국민은행의 KB카드는 'KB체크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영화할인 및 커피할인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사기간에 한번이라도 KB체크카드로 물품구매를 한 고객에게는 CGV와 스타벅스 이용시 1500원을 환급할인(캐시백)해 준다. 기존의 KB체크카드는 도미노 피자와 패스트 푸드점인 '스무디킹' 등에서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외환은행은 최근 결제액 3000원당 1마일의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쌓아주는 '스카이패스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앞서 지난 7월부터는 주유 결제시 ℓ당 50원을 적립해주는 '파워 체크카드'를 판매 중이다.
신한은행도 다음 달 중 성별로 차별화된 할인혜택을 주는 체크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남성층을 겨냥해 주유 할인 기능을 강화하고 여성층을 상대로 외식 및 쇼핑 할인 혜택 서비스를 부가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카드업무제휴부 이경수 과장은 "체크카드 소득공제 비율이 상승함에 따라 체크카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신용카드에 못지 않도록 체크카드의 부가 기능을 점차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는 12월1일부터 체크카드의 소득공제율은 총급여의 15%를 초과하는 금액의 15%에서 급여 15% 초과액의 20%로 확대된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