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이 현대백화점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4일 교보 박종렬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와 소비경기 하강으로 3분기 매출이 당초 예상대로 전년 동기 대비 0.4% 정도 줄어들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입점 업체에 대한 수수료율을 높이고 마케팅 비용을 효율적으로 통제함에 따라 영업수익성은 양호한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수익성은 시장 평균은 물론 업종 평균을 상회한다"며 "최근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 역시 크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매수에 목표주가는 9만2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