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닛82, 대표 기소 충격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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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나노'열풍을 불러일으켰던 플래닛82가 대표이사의 검찰 기소 소식에 폭락했다.
23일 플래닛82는 8.33%(1600원) 떨어진 1만7600원을 기록했다.
지난 이틀간 상승세를 보였던 이 회사 주가는 서울중앙지검이 이 회사 대표 윤모씨와 이사 이모씨를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시세차익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는 소식에 크게 떨어졌다.
윤씨는 2003년 플래닛82와 한국전자부품연구원의 기술이전 계약체결이 확실시되자 차명계좌를 이용,주식을 산 후 되파는 수법으로 3억여원의 시세차익을 남긴 혐의와,회사 자금 38억원을 무담보로 자신이 대표로 있던 출판업체 피앤씨미디어에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04 회계연도 재무제표를 작성하면서 자기주식처분이익,관계회사 대여금 및 선급금 등을 과소계상해 허위공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플래닛82는 지난해 11월 '나노 이미지 센터 칩' 상용화 가능성으로 1670원이던 주가가 2개월 만에 4만6950원으로 무려 28배가 뛰었던 종목이다.
한때 시가총액 1조원을 돌파,시가총액 4위에 오르기도 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23일 플래닛82는 8.33%(1600원) 떨어진 1만7600원을 기록했다.
지난 이틀간 상승세를 보였던 이 회사 주가는 서울중앙지검이 이 회사 대표 윤모씨와 이사 이모씨를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시세차익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는 소식에 크게 떨어졌다.
윤씨는 2003년 플래닛82와 한국전자부품연구원의 기술이전 계약체결이 확실시되자 차명계좌를 이용,주식을 산 후 되파는 수법으로 3억여원의 시세차익을 남긴 혐의와,회사 자금 38억원을 무담보로 자신이 대표로 있던 출판업체 피앤씨미디어에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04 회계연도 재무제표를 작성하면서 자기주식처분이익,관계회사 대여금 및 선급금 등을 과소계상해 허위공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플래닛82는 지난해 11월 '나노 이미지 센터 칩' 상용화 가능성으로 1670원이던 주가가 2개월 만에 4만6950원으로 무려 28배가 뛰었던 종목이다.
한때 시가총액 1조원을 돌파,시가총액 4위에 오르기도 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