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고객이 직접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셀프디자인 모기지론'을 지난 8월30일부터 판매 중이다.

이 대출상품의 특징은 시장금리 상황에 따라 고객이 직접 고정금리에서 변동금리로,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선택이 자유롭게 가능하다는 점이다.

고정금리 기간 완료 후 별도의 신청이 없으면 완료시점의 3개월 변동금리로 자동 변경된다.

또한 최대 10년까지 고정금리로 대출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출대상은 주택을 담보로 제공하는 개인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대출한도는 가용담보가 범위 내이다.

대출기간은 10년부터 최장 30년까지이며 거치기간은 5년 이내이다.

상환방법은 원리금 균등 분할상환과 통장대 분할감액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거치기간 중에는 이자만 납입하고,거치기간 완료 후에는 대출 잔여기간 동안 원금의 20~50% 해당액을 매월 균등분할해 상환하게 된다.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고정금리기간은 1년,2년,3년,5년,7년,10년이며 대출금리는 1년 고정금리 선택시 최저 연 6.01%,10년 고정금리 선택시 최저 연 6.27%가 적용된다.

고정금리기간 종료 후에는 종료시점의 3개월 변동금리로 자동 변경된다.

고정금리기간을 연장하거나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변경할 경우 영업점을 방문해 별도의 약정을 체결해야 한다.

대출 취급일로부터 3년 이내 상환시 1%의 중도상환수수료가 있으며 근저당권설정료는 면제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