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설경기 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들에 대우건설이 50억원을 직접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대우건설은 동(銅) 가격이 급격히 상승해 기계설비와 전기설비 협력업체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판단해 58개 협력업체에 약 50억원을 현금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대형건설사들은 그동안 우수 협력업체들에게 공사계약과 대금결제에서 인센티브를 주거나, 해외연수, 기술교육 등의 기회를 제공해 왔으나, 이번 같이 직접적으로 협력업체들을 지원하는 것은 드문 일이어서 업계에 귀감이 될 전망입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