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의 포유(For You) 장기주택대출은 처음 3년 동안에는 고정금리를 적용하고 그 후부터 변동금리로 전환되는 상품이다.

최초 대출일로부터 3년간 거치기간을 두어 고정금리로 운용하고 거치기간이 끝나면 3,6,12개월 주기 중 하나를 골라 변동금리로 바꿀 수 있다.

거치기간 중 고정금리는 현재 연 5.70~6.80% 수준이다.

자동이체,공과금이체,최초대출 고객 등 항목별로 최대 1.1%포인트 안에서 금리를 깎아준다.

다양한 상환방식도 이 상품의 매력이다.

고객의 상환능력에 따라 거치 후 원리금균등분할상환,원금균등분할상환,고객원금지정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금리할인옵션을 선택하면 금리할인 수수료 납입으로 대출금리를 최고 0.5%포인트 낮출 수 있으며 최장 2년까지 약정이자의 50%만 납부하고 나머지 이자 50%는 원금에 가산,대출초기의 상환부담을 줄이는 '이자다이어트'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리콜(recall) 제도를 적용해 대출취급 후 서비스 등 불만족으로 7일 이내에 전액 상환할 경우 이자를 전액 면제해 준다.

바쁜 사회생활 등으로 은행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 신청인이 원하는 장소에 은행직원이 직접 가서 대출상담을 해주고 서류를 접수하는 출장서비스도 한다.

근로자가 국민주택규모 이하의 주택을 취득하기 위해 15년 이상의(거치기간 3년 이내) 장기대출을 받는 경우 연말정산 때 이자상환액에 대해 최대 10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2002년 8월 출시 이래 지금까지 1조619억원이 팔려나갈 정도로 인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