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완화

앵커)

글로벌 마켓에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완화되면서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높은 한국 등 이어밍마켓에는 긍정적 환경을 마련해주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이인철 기잡니다.

기자)

미국과 인도 등 글로벌증시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글로벌 마켓에서 안전자산 선호현상은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인해 북핵사태 등으로 지정학적리스크가 높은 한국증시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분석입니다.

수퍼1)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만2000선을 돌파하면서 글로벌 증시 랠리를 선도했고 이머징마켓에서도 고평가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인도의 선섹스지수도 전고점을 돌파했습니다.

한국증권에 따르면, 인도증시 강세이외에도 안전자산선호 현상이 완화되고 있다는 징후는 여러곳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SCI이머징 마켓지수의 선진국지수 대비 상대강도가 플러스로 반전되고 있다는 점과 미국의 정크본드 스프레드가 뚜렷한 하향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수퍼2) 무엇보다도 한국관련 펀드 중 선진국에 주로 투자하는 인터내셔널펀드에 이어 이머징마켓에 투자하는 GEM 펀드로의 자금이 순유입세로 전환한 점도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한국증권은 그러나 최근 이머징 마켓내에서도 주가 차별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유가 등 상품가격이 떨어지면서 원자재 수출국들의 주가가 부진한

수퍼3) 반면, 원자재 수입국가들의 주가는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수퍼4) 이런 투자환경의 변화로 한국증시가 랠리의 주도할 만한 여건은 아니지만 글로벌 증시의 흐름과 동조화 가능성이 한층 커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