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사료업체인 EBT네트웍스가 전 경영진의 대규모 횡령 소식에 급락세를 나타냈다.

19일 EBT네트웍스는 30원(10.17%) 떨어진 265원으로 마감됐다.

거래량은 760만주를 웃돌았다.

EBT네트웍스는 이날 48억원 규모의 횡령 및 배임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전 대표이사와 전 경영지원본부장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현금 23억원을 수회에 걸쳐 무단 인출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