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STS반도체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19일 현대 권정우 연구원은 "STS반도체가 중국 생산법인인 봉황반도체통신 유한공사의 지분 일부를 매각해 160억원의 매각 대금이 유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이 이를 단기차입금 상환에 일부 사용하고 내년 설비투자 자금으로 활용할 것으로 예상돼 재무구조 건전성 제고에 긍정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권 연구원은 "7~8월 수주 감소로 3분기 매출이 당초 예상치인 522억원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DDR2 패키징 부문을 중심으로 9월 개선세가 뚜렷해 4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은 강하다"고 판단했다.

매수에 적정주가는 9000원으로 내놓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