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다시 태어나는 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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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의 젖줄인 한강이 새롭게 태어납니다.
서울시는 이른바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한강시민공원에 자전거 전용공원을 조성하는 등 새로운 모습의 한강을 만들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밝혔습니다.
최서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시민 삶의 한 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한강.
지난 86년 한강종합개발사업이 완료된 후 20년동안 바뀌지 않았던 한강이 새롭게 변합니다.
<기자 브리지>
"서울시는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강·남북 균형발전을 촉진하는 한편 서해개방시대에 발맞춰 한강을 관광 네트워크의 중심으로 변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제원 서울시 도심개선기획반장>
"시민들이 보다 가깝게 즐겨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다. 더 나아가 외국인들이 즐겨찾는 세계적인 명소로 만드는 것이 이 사업의 목표다."
이를 위해 서울시가 가장 먼저 주안점을 두고 있는 것은 한강의 접근성 향상입니다.
현재 한강시민공원과 바로 연결되는 지하철역은 단 2곳 뿐입니다.
외국의 다른 도심지 하천과 비교해 시민들의 접근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이제원 서울시 도심개선기획반장>
"셔틀버스나 무료자전거 대여 서비스로 시민들의 접근이 수월해지도록 하는 한편, 접근 도로와 시설환경도 쾌적하게 바꿀 것이다. 버스를 이용해 한강교량에서 시민공원으로 바로 접근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한강시민공원 난지지구과 월드컵공원에 관광기능이 복합된 자전거 전용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민자유치를 검토중입니다.
난지지구에는 캠핑장과 요트장, 번지점프장 등이 설치되며 월드컵공원에는 억새밭을 이용한 생태시설과 골프장 공원화도 추진됩니다.
이밖에 한강시민공원 광나루지구에는 400m 트랙을 갖춘 초보자 교육광장을 기존 자전거 도로와 연계해 개발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올해말까지 타당성 조사를 거쳐, 내년 12월말까지 기본계획와 실시설계를 끝내고 2008년부터 공사를 시행해 2009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WOWTV-NEWS 최서우입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
서울의 젖줄인 한강이 새롭게 태어납니다.
서울시는 이른바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한강시민공원에 자전거 전용공원을 조성하는 등 새로운 모습의 한강을 만들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밝혔습니다.
최서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시민 삶의 한 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한강.
지난 86년 한강종합개발사업이 완료된 후 20년동안 바뀌지 않았던 한강이 새롭게 변합니다.
<기자 브리지>
"서울시는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강·남북 균형발전을 촉진하는 한편 서해개방시대에 발맞춰 한강을 관광 네트워크의 중심으로 변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제원 서울시 도심개선기획반장>
"시민들이 보다 가깝게 즐겨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다. 더 나아가 외국인들이 즐겨찾는 세계적인 명소로 만드는 것이 이 사업의 목표다."
이를 위해 서울시가 가장 먼저 주안점을 두고 있는 것은 한강의 접근성 향상입니다.
현재 한강시민공원과 바로 연결되는 지하철역은 단 2곳 뿐입니다.
외국의 다른 도심지 하천과 비교해 시민들의 접근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이제원 서울시 도심개선기획반장>
"셔틀버스나 무료자전거 대여 서비스로 시민들의 접근이 수월해지도록 하는 한편, 접근 도로와 시설환경도 쾌적하게 바꿀 것이다. 버스를 이용해 한강교량에서 시민공원으로 바로 접근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한강시민공원 난지지구과 월드컵공원에 관광기능이 복합된 자전거 전용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민자유치를 검토중입니다.
난지지구에는 캠핑장과 요트장, 번지점프장 등이 설치되며 월드컵공원에는 억새밭을 이용한 생태시설과 골프장 공원화도 추진됩니다.
이밖에 한강시민공원 광나루지구에는 400m 트랙을 갖춘 초보자 교육광장을 기존 자전거 도로와 연계해 개발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올해말까지 타당성 조사를 거쳐, 내년 12월말까지 기본계획와 실시설계를 끝내고 2008년부터 공사를 시행해 2009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WOWTV-NEWS 최서우입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