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I펀드 시장 2011년 5兆원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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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I펀드(사회책임투자펀드) 시장 규모가 내년 1조5000억원,2011년엔 5조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오주식 교보증권 연구원은 17일 "미국의 SRI펀드 시장 규모는 전체 펀드투자 금액의 12%에 해당한다"며 "도입 초기 미국의 펀드 내 비중을 감안해 보면 국내에서도 빠른 성장을 거듭해 2011년엔 시장 규모가 5조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민연금이 내년에 최대 1조원 투자하는 등 2007년 국내 SRI펀드 시장 규모도 1조5000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SRI펀드의 주요 투자 예상종목은 미국의 SRI지수로 불리는 DJSI에 편입돼 있는 삼성SDI와 포스코"라며 "이외에 기아차 대한항공 롯데백화점 삼성전자 CJ LS전선 LG전자 LG화학 태평양 한전 한라공조 한화석유화학 현대차 웅진코웨이 등이 유망종목으로 꼽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오주식 교보증권 연구원은 17일 "미국의 SRI펀드 시장 규모는 전체 펀드투자 금액의 12%에 해당한다"며 "도입 초기 미국의 펀드 내 비중을 감안해 보면 국내에서도 빠른 성장을 거듭해 2011년엔 시장 규모가 5조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민연금이 내년에 최대 1조원 투자하는 등 2007년 국내 SRI펀드 시장 규모도 1조5000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SRI펀드의 주요 투자 예상종목은 미국의 SRI지수로 불리는 DJSI에 편입돼 있는 삼성SDI와 포스코"라며 "이외에 기아차 대한항공 롯데백화점 삼성전자 CJ LS전선 LG전자 LG화학 태평양 한전 한라공조 한화석유화학 현대차 웅진코웨이 등이 유망종목으로 꼽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