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은 북한산 진흥왕 순수비(국보 3호)의 복제비를 제작,원래 자리인 북한산 비봉 정상에 세웠다고 17일 밝혔다.

1억5000여만원의 제작비를 들여 진품 순수비의 재질과 가장 가까운 강화도산 화강암으로 비를 복원제작한 문화재청은 19일 오전 11시 북한산 비봉에서 복원기념식을 열고 순수비 머릿돌 찾기 행사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