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초일류 기업의 '오너십' 리포트] (2) 타이어업계 신화 '미쉐린'..독특한 주주 배려정책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쉐린가 오너들이 보유한 회사 지분은 주주명부만 봐서는 규모를 알 수 없다.
미쉐린의 지분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외국 기관투자가 43.8%,프랑스 기관투자가 23.3%,개인주주 21.3%,프랑스 공탁기관(Caisse Des Depots et Consignations) 5.8%,캐피털 러서치 앤드 매니지먼트사 4.1%,사원주주(Employee Shareholder Plan) 1.7% 등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오너가족의 지분이 겉으로 드러나 있지 않지만 실제 이들의 지분은 25%선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쉐린 주주 정책의 특징은 4년 이상의 장기 투자자들에게 두 배의 의결권을 부여하고 있다는 점이다.
기본적으로 회사에 우호적인 속성을 갖고 있는 장기 투자자들에게 주당 두 개의 의결권을 줘 단기 투자자들보다 회사의 전략적 경영 선택에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도록 배려하고 있다.
미쉐린은 이런 주주 배려 정책을 유럽연합(EU) 내 장기 투자자들에게 국한해 오다 지난해 5월 이후부터는 국적을 불문하고 EU 국가 외의 장기 투자자들에게도 확대 적용하고 있다.
미쉐린은 또 최고경영진을 구성하는 매니징 파트너가 특별 주총의 주주 승인 없이 제너럴 파트너(무한책임사원)의 지위에서 물러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막강한 권한과 책임을 갖는 경영진이 감독이사회(Supervisory Board)의 감시와 견제도 받도록 하고 있다.
감독이사회는 모두 7명으로 구성된다.
이 중 6명은 경영진에 영향을 받지 않는 완전 독립적인 사외이사들이다.
5년 임기의 감독이사회 멤버들은 주주총회에서 선임된다.
2003년에는 '주주자문위원회(Shareholders' Consultative Committee)'를 설치해 주주들의 목소리를 기업 이미지 개선과 재무정보 소통 등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주주자문위원회는 12명의 주주들로 구성되며 이 중 2명은 사원주주들이다.
미쉐린은 전 사원의 약 69%가 회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2006년 5월 타계한 에두아르 미쉐린 회장은 2차대전 당시 나치군조차 침입할 수 없을 정도로 창업 이래 비밀로 감추고 있던 클레몽 페랑 본사를 일반인과 주주,언론에 공개하는 파격을 보였다.
미쉐린의 지분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외국 기관투자가 43.8%,프랑스 기관투자가 23.3%,개인주주 21.3%,프랑스 공탁기관(Caisse Des Depots et Consignations) 5.8%,캐피털 러서치 앤드 매니지먼트사 4.1%,사원주주(Employee Shareholder Plan) 1.7% 등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오너가족의 지분이 겉으로 드러나 있지 않지만 실제 이들의 지분은 25%선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쉐린 주주 정책의 특징은 4년 이상의 장기 투자자들에게 두 배의 의결권을 부여하고 있다는 점이다.
기본적으로 회사에 우호적인 속성을 갖고 있는 장기 투자자들에게 주당 두 개의 의결권을 줘 단기 투자자들보다 회사의 전략적 경영 선택에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도록 배려하고 있다.
미쉐린은 이런 주주 배려 정책을 유럽연합(EU) 내 장기 투자자들에게 국한해 오다 지난해 5월 이후부터는 국적을 불문하고 EU 국가 외의 장기 투자자들에게도 확대 적용하고 있다.
미쉐린은 또 최고경영진을 구성하는 매니징 파트너가 특별 주총의 주주 승인 없이 제너럴 파트너(무한책임사원)의 지위에서 물러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막강한 권한과 책임을 갖는 경영진이 감독이사회(Supervisory Board)의 감시와 견제도 받도록 하고 있다.
감독이사회는 모두 7명으로 구성된다.
이 중 6명은 경영진에 영향을 받지 않는 완전 독립적인 사외이사들이다.
5년 임기의 감독이사회 멤버들은 주주총회에서 선임된다.
2003년에는 '주주자문위원회(Shareholders' Consultative Committee)'를 설치해 주주들의 목소리를 기업 이미지 개선과 재무정보 소통 등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주주자문위원회는 12명의 주주들로 구성되며 이 중 2명은 사원주주들이다.
미쉐린은 전 사원의 약 69%가 회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2006년 5월 타계한 에두아르 미쉐린 회장은 2차대전 당시 나치군조차 침입할 수 없을 정도로 창업 이래 비밀로 감추고 있던 클레몽 페랑 본사를 일반인과 주주,언론에 공개하는 파격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