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PGA투어 프라이스닷컴오픈에서 '루키' 트로이 맷슨(미국)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맷슨은 16일(한국시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서머린TPC(파72·7243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22언더파 265타로 벤 크레인(미국) 등 공동 2위를 1타차로 따돌렸다.

나상욱(22·코오롱)은 이날 3타를 줄여 합계 14언더파 273타로 공동 24위를 기록,5개월 만의 복귀전을 비교적 무난하게 치렀다.

지난 9일 PGA 2부 네이션와이드투어에서 우승한 나상욱은 손가락 부상으로 5월 PGA 투어에 메디컬 익스텐션을 제출했다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정규 투어에 복귀했다.

이 대회에서 세 차례 우승한 경력이 있는 상금 랭킹 2위 짐 퓨릭(미국)은 합계 15언더파 272타로 공동 16위에 그쳤다.

<외신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