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16일 동원F&B가 참치 매출을 시작으로 바닥을 통과 중이라고 밝혔다.

차재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매출이 4~5% 성장하고 영업이익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추정했다. 올 영업이익은 260억원 내외로 작년 대비 25% 정도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의 원인으로 주력인 참치 부문의 매출 회복과 영업 정상화를 꼽았다.

특히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참치 매출을 줄이면서 시장 가격을 정상으로 가져가는데 어느 정도 성공한 것으로 판단했다.

올해 참치 매출이 전년과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설 경우 하반기 수익성 개선폭은 매우 클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