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정(24)이 일본LPGA투어 후지쓰 레이디스(총상금 6000만엔)에서 우승했다.

전미정은 15일 일본 시바현 도큐세븐헌드레드GC(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로 일본의 '샛별'인 미야자토 아이(21)를 1타차로 제쳤다.

지난 7월 '필란트로피 L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3개월 만이며 시즌 3승째다.

이로써 한국 선수들의 일본 투어 우승은 총 7승(이지희 3승,장정 1승,전미정 3승)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