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 3社중 1곳 '자본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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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영업 중인 자산운용사 가운데 자본잠식 상태에 있는 운용사가 전체의 3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48개 내·외국계 자산운용사 가운데 자본잠식 상태인 운용사는 29.1%인 14개에 이르렀다.
최근 회사 매각이 이뤄진 굿앤리치자산운용의 자본 잠식률이 65%로 가장 높았고 골든브릿지자산운용 마이애셋자산운용투자자문 등이 잠식률 30% 이상을 기록했다.
이 밖에 도이치투신운용 푸르덴셜자산운용 슈로더투신운용 등 외국계 운용사도 자본잠식 상태를 벗어나지 못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증시 활황으로 운용사의 자본 잠식률이 소폭 하락했으며 자본잠식 회사 수도 한 곳 줄었다"고 말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15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48개 내·외국계 자산운용사 가운데 자본잠식 상태인 운용사는 29.1%인 14개에 이르렀다.
최근 회사 매각이 이뤄진 굿앤리치자산운용의 자본 잠식률이 65%로 가장 높았고 골든브릿지자산운용 마이애셋자산운용투자자문 등이 잠식률 30% 이상을 기록했다.
이 밖에 도이치투신운용 푸르덴셜자산운용 슈로더투신운용 등 외국계 운용사도 자본잠식 상태를 벗어나지 못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증시 활황으로 운용사의 자본 잠식률이 소폭 하락했으며 자본잠식 회사 수도 한 곳 줄었다"고 말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