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은 하이닉스에 대해 4분기 내내 D램 강세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13일 한누리 안성호 연구원은 10월 상반기 D램과 낸드 플래시 고정가격 상승으로 올해 3분기 실적 뿐만 아니라 4분기 실적 기대감이 더 강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향후 주가는 이러한 실적 기대감을 적극 반영할 것으로 기대했다.

안 연구원은 "이미 D램 가격 상승 모멘텀 약화에 따른 주가의 선조정이 진행된 만큼 4분기 실적랠리 가능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최근 준공한 중국의 12인치 초기 생산도 성공적으로 추진돼 4분기 출하량과 평균가격 모두 예상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목표가는 4만6000원으로 내놓았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