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說 나도는 종목 투자 조심 … SK증권 등 부인공시로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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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나돌던 인수·합병(M&A)설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서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급락했다.
전문가들은 M&A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변동성이 크고 기업가치에서 벗어나 주가가 형성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투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13일 SK증권은 4.33% 하락한 1105원을 기록했다.
SK증권은 전날 최대주주인 SK네트웍스가 지분을 매각할 것이라는 설이 돌면서 상한가를 기록했었다.
하지만 SK네트웍스가 이날 "SK증권의 지분매각과 관련해 현재 진행 중인 사실이 없다"고 공시하자 SK증권은 급락세로 돌아섰다.
인터넷포털 엠파스 역시 오랫동안 나돌던 미국 구글의 인수설이 또 다시 제기되면서 최근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특히 구글이 한국에 R&D(연구개발)센터를 짓기로 한 사실이 알려진 지난 9일 이후 12일까지 22.7%나 급등했다.
엠파스는 이날도 장중 한때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회사측에서 부인공시를 내자 급락세로 돌변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전문가들은 M&A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변동성이 크고 기업가치에서 벗어나 주가가 형성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투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13일 SK증권은 4.33% 하락한 1105원을 기록했다.
SK증권은 전날 최대주주인 SK네트웍스가 지분을 매각할 것이라는 설이 돌면서 상한가를 기록했었다.
하지만 SK네트웍스가 이날 "SK증권의 지분매각과 관련해 현재 진행 중인 사실이 없다"고 공시하자 SK증권은 급락세로 돌아섰다.
인터넷포털 엠파스 역시 오랫동안 나돌던 미국 구글의 인수설이 또 다시 제기되면서 최근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특히 구글이 한국에 R&D(연구개발)센터를 짓기로 한 사실이 알려진 지난 9일 이후 12일까지 22.7%나 급등했다.
엠파스는 이날도 장중 한때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회사측에서 부인공시를 내자 급락세로 돌변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