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미래학자인 앨빈 토플러 박사는 한국경제신문 창간 42주년 특별 인터뷰에서 "기업들은 시속 100마일(160km)로 빠르게 변하고 있는 데 비해 정부 노조 교육시스템은 시속 30마일 이하로 더뎌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며 "이 부분의 변화 속도를 빨리하는 나라가 미래의 부(富)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변화 속도가 기업은 시속 100마일인 데 비해 노조는 30마일,정부는 25마일,교육시스템은 10마일에 불과하다"며 "기업은 21세기 정보화시대에 살고 있는 반면 노조와 정부 교육시스템은 20세기 대량 생산시대에 머물고 있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뉴욕=하영춘 특파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