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2008년 열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정보기술(IT) 장관회의 유치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회의는 1998년 캐나다 오타와 회의 이후 10년 만에 열리며 주제는 '인터넷의 미래'다.

노준형 장관은 이날 정책 브리핑에서 "인터넷 강국인 한국은 '인터넷의 미래'라는 주제에 가장 적합한 나라"라며 "IT 강국인 한국의 위상을 국제사회에 알릴 수 있는 행사라는 점에서 뜻깊은 쾌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 장관은 "기술적인 논의보다는 인터넷이 경제 사회 문화,그리고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주제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