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로봇, 이즈온 적대적 M&A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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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로봇의 이즈온 인수합병(M&A)설에 이즈온과 세종로봇 주가가 동반 급등세를 보였다.
10일 세종로봇은 M&A 재료로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며 2380원에 마감됐다.
피인수 대상으로 지목된 이즈온도 9% 뛰어오르며 32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스템통합 업체인 이즈온은 9일 공시를 통해 10일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를 30일로 연기하는 한편 삼화프로덕션측 이사 3명 외에 세종로봇 김성곤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8명을 이사후보로 추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이즈온은 당초 10일 주총에서 신현택 삼화프로덕션 회장을 비롯한 삼화측 인사로 새 이사진을 꾸려 드라마 제작사업을 새 정관에 넣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주총을 불과 하루 앞두고 이사후보에 세종로봇측 인사들이 대거 추가되면서 이즈온을 둘러싼 인수전이 삼화프로덕션과 세종로봇 간의 세대결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그러나 세종로봇도 지난달 28일에야 관리종목에서 해제된 상태여서 M&A가 실제 성사될지는 미지수라는 분석이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10일 세종로봇은 M&A 재료로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며 2380원에 마감됐다.
피인수 대상으로 지목된 이즈온도 9% 뛰어오르며 32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스템통합 업체인 이즈온은 9일 공시를 통해 10일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를 30일로 연기하는 한편 삼화프로덕션측 이사 3명 외에 세종로봇 김성곤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8명을 이사후보로 추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이즈온은 당초 10일 주총에서 신현택 삼화프로덕션 회장을 비롯한 삼화측 인사로 새 이사진을 꾸려 드라마 제작사업을 새 정관에 넣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주총을 불과 하루 앞두고 이사후보에 세종로봇측 인사들이 대거 추가되면서 이즈온을 둘러싼 인수전이 삼화프로덕션과 세종로봇 간의 세대결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그러나 세종로봇도 지난달 28일에야 관리종목에서 해제된 상태여서 M&A가 실제 성사될지는 미지수라는 분석이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