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건, 가을남자 사로잡다 … 큰 일교차로 필수품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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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 기온과 한낮 최고 기온이 10도 이상 차이나는 큰 일교차가 이어지면서 '카디건'이 남성들의 주요 패션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카디건은 뒤집어 쓰듯 입어야 하는 조끼와는 달리 앞부분에 단추 지퍼 등이 달려 있어 필요에 따라 금방 입고 벗을 수 있어 변덕스런 날씨에 쉽게 적응할 수 있어서다.
올해는 특히 앞섶에 지퍼가 달리고 목부분이 V자 형태로 파인 스타일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제일모직에 따르면 9월 초부터 현재까지 팔려나간 카디건의 60% 이상이 지퍼형에 해당할 정도다.
지퍼형 V넥 카디건이 작년까지 유행했던 '셔츠형 카디건(단추로 여미고 목깃이 달린 형태)'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V넥 카디건은 입고 벗기 편하다는 점 외에도 안에 받쳐 입은 와이셔츠를 잘 보이게 드러내 준다는 특징이 있다.
올 가을 들어 남성들 사이에서 스티치,보석 장식 등 고급스런 디테일이 달린 와이셔츠가 유행이어서 상대적으로 앞섶이 깊게 파인 카디건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
올 시즌 카디건은 30~40대가 타깃인 브랜드라 할지라도 젊은 느낌을 강조한 제품이 주류를 이룬다.
제일모직 로가디스 그린라벨에서는 블루 컬러 지퍼형 V넥 카디건(17만9000원)을 대표 상품으로 내놨다.
블루나 퍼플톤의 스트라이프 셔츠와 잘 어울리고 청바지와 입으면 더욱 캐주얼한 느낌을 준다.
LG패션 헤지스에서도 울과 면을 혼방해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이 좋은 지퍼형 카디건(19만8000원)을 내놨다.
블랙,바이올렛 등 색상이 다양하고 지퍼를 끝까지 올리지 않았을 때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안감이 자연스럽게 드러나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TNGT는 지퍼가 두 줄로 들어간 색다른 느낌의 카디건(8만9000원)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차기현 기자 khcha@hankyung.com
카디건은 뒤집어 쓰듯 입어야 하는 조끼와는 달리 앞부분에 단추 지퍼 등이 달려 있어 필요에 따라 금방 입고 벗을 수 있어 변덕스런 날씨에 쉽게 적응할 수 있어서다.
올해는 특히 앞섶에 지퍼가 달리고 목부분이 V자 형태로 파인 스타일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제일모직에 따르면 9월 초부터 현재까지 팔려나간 카디건의 60% 이상이 지퍼형에 해당할 정도다.
지퍼형 V넥 카디건이 작년까지 유행했던 '셔츠형 카디건(단추로 여미고 목깃이 달린 형태)'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V넥 카디건은 입고 벗기 편하다는 점 외에도 안에 받쳐 입은 와이셔츠를 잘 보이게 드러내 준다는 특징이 있다.
올 가을 들어 남성들 사이에서 스티치,보석 장식 등 고급스런 디테일이 달린 와이셔츠가 유행이어서 상대적으로 앞섶이 깊게 파인 카디건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
올 시즌 카디건은 30~40대가 타깃인 브랜드라 할지라도 젊은 느낌을 강조한 제품이 주류를 이룬다.
제일모직 로가디스 그린라벨에서는 블루 컬러 지퍼형 V넥 카디건(17만9000원)을 대표 상품으로 내놨다.
블루나 퍼플톤의 스트라이프 셔츠와 잘 어울리고 청바지와 입으면 더욱 캐주얼한 느낌을 준다.
LG패션 헤지스에서도 울과 면을 혼방해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이 좋은 지퍼형 카디건(19만8000원)을 내놨다.
블랙,바이올렛 등 색상이 다양하고 지퍼를 끝까지 올리지 않았을 때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안감이 자연스럽게 드러나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TNGT는 지퍼가 두 줄로 들어간 색다른 느낌의 카디건(8만9000원)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차기현 기자 kh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