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0일 LS전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4만5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노근창 연구원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익이 농기계 등 기계류의 계절적인 감소로 인해 각각 전분기 대비 4.3%와 18.8% 감소한 7039억원과 24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경상익은 LS 니코(Nikko)의 지분법 평가익이 급증하면서 전분기 보다 68.7% 늘어난 604억원으로 예측.

노 연구원은 "계열 분리 이후의 실적 호전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내부 효율성 제고를 통해 모든 제품군들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4분기에도 깜짝 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