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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자사주 취득 늘고 처분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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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주식시장의 조정장세가 지속되면서 기업들이 자사주에 대한 취득을 늘리는 동시에 처분은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이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증시의 조정세가 지난 3분기까지 이어지면서 상장사들도 자사주 관리에 지극히 보수적인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CG-상장사 자사주 취득)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상장사들의 자사주 취득건수는 99건, 5조8천405억원으로 1년전보다 각각 59%, 29% 씩 증가했습니다.

    (S-자사주 신탁계약금액 폭증)

    특히 기업들이 금융기관을 통해 간접적으로 취득하는 신탁계약금액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천408억원 늘어 무려 2천100%나 증가했습니다.

    이는 신탁계약을 통한 자사주 관리가 상장사 입장에서는 편리한 데다 수익률도 직접관리보다 양호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CG-상장사 자사주 처분)

    이에 반해 상장사들의 자사주 처분 건수는 65건, 6천762억원으로 1년전에 비해 각각 33%, 63% 감소했습니다.

    거래소 관계자는 "올해 증시의 조정세가 지속되면서 주가안정을 위한 자사주 취득은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주가상승 부진으로 처분은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상장사 가운데 삼성전자가 1조8천7백억원어치의 자기주식을 사들이며 압도적인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CG-자사주 취득 상위 기업)

    이어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KT&G가 8천5백억원의 자사주를 취득했고 한국전력공사와 SK, 포스코, SK텔레콤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CG-자사주 처분 상위 기업)

    자사주를 가장 많이 처분한 기업은 우리사주조합 출연을 위해 1천3백억원을 팔아치운 포스코가 차지했고 KSCC와 현대엘리베이터, 웅진코웨이 등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와우티비뉴스 이준호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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