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기업, 자사주 취득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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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주가 안정을 위한 상장기업들의 자사주 취득은 증가세를 보였지만 자사주 처분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9월말까지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가운데 자사주 취득을 공시한 기업과 건수는 75개사, 99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46개사, 62건에 비해 크게 증가한 반면 자사주 처분을 공시한 기업과 건수는 49개사, 65건으로 작년 동기의 79개사, 98건에 비해 현저한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자사주 취득금액은 5조8405억원으로 작년 4조5092억원에 비해 29.52% 늘어났으나 자사주 처분금액은 작년 1조8591억원에서 올해 6762억원으로 63.6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거래소 관계자는 "올해 증시의 조정이 지속됨에 따라 주가안정과 이익소각을 위한 자사주 취득은 늘어난 반면 자사주 처분은 현저히 줄어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사주 직접취득의 경우 삼성전자가 1조807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KT&G 8596억원, 한국전력 6549억원, SK 5384억원, 포스코 4459억원 순이었으며 신탁계약 신규체결금액은 포스코 4500억원, 현대미포조선 660억원, LS전선 300억원, 대성산업 20억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자사주 직접 처분은 포스코가 우리사주조합출연을 위해 1396억원을 팔았으며 KCC 1112억원, 현대엘리베이터 647억원, 웅진코웨이 583억원 순이며 신탁계약 해지금액은 삼성물산 420억원, 우리투자증권 180억원, 두산산업개발 136억원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
8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9월말까지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가운데 자사주 취득을 공시한 기업과 건수는 75개사, 99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46개사, 62건에 비해 크게 증가한 반면 자사주 처분을 공시한 기업과 건수는 49개사, 65건으로 작년 동기의 79개사, 98건에 비해 현저한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자사주 취득금액은 5조8405억원으로 작년 4조5092억원에 비해 29.52% 늘어났으나 자사주 처분금액은 작년 1조8591억원에서 올해 6762억원으로 63.6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거래소 관계자는 "올해 증시의 조정이 지속됨에 따라 주가안정과 이익소각을 위한 자사주 취득은 늘어난 반면 자사주 처분은 현저히 줄어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사주 직접취득의 경우 삼성전자가 1조807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KT&G 8596억원, 한국전력 6549억원, SK 5384억원, 포스코 4459억원 순이었으며 신탁계약 신규체결금액은 포스코 4500억원, 현대미포조선 660억원, LS전선 300억원, 대성산업 20억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자사주 직접 처분은 포스코가 우리사주조합출연을 위해 1396억원을 팔았으며 KCC 1112억원, 현대엘리베이터 647억원, 웅진코웨이 583억원 순이며 신탁계약 해지금액은 삼성물산 420억원, 우리투자증권 180억원, 두산산업개발 136억원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