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은 온라인 교육업체인 아윌패스와 손잡고 TV포털 하나TV를 통해 'TV과외 서비스'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국내 유명 학원 강사 180여명의 인터넷 동영상 강의를 학년별 학습시기에 따라 골라 볼 수 있다.

초등부 2850편,중등부 5100편,고등부 1학년 1200편,수능 및 특강 1350편 등 모두 1만500편의 강의가 마련돼 있다.

하나로텔레콤은 11월 말까지 TV과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12월부터는 월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하나로텔레콤은 앞으로 인터넷 동영상 강의 업체와 추가 제휴를 통해 초·중·고 교육과 수능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하나로텔레콤 관계자는 "TV과외는 원하는 시간에 국내 유명 강사의 1 대 1 맞춤형 강의를 저렴한 가격으로 수강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며 "특히 TV를 보면서 부모가 자녀의 학습지도를 할 수 있고 선행학습과 반복학습이 가능해 학습 효과도 높다"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