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일본 철강사와 조선용 후판가격 인상을 합의하면서 조선사들의 원재료 구매부담이 커질 전망입니다.

현대중공업은 올 4분기와 내년 1분기 후판가격을 기존 톤당 580달러에서 각각 600달러와 610달러로 인상키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도 비슷한 가격대를 맞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올 4분기와 내년 1분기 국내 조선사들의 원재료 구매부담이 200억원 정도 늘어나게 됐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