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코스피 열기 식을수도..외국인 추가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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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은 불확실성 소식들이 투자자들을 자극하며 코스피의 상승 열기가 식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이나 한국 등 증권시장에 반영돼 있는 경제 전망보다 더 안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주장.또한 외국인투자가들이 추가적으로 4조원 가량 더 매도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풋옵션 매수를 활용한 신중한 자세를 주문했다.
4일 골드만삭스증권은 앞으로 6개월정도 트레이등 전략을 수립하는 데 고민할 변수로 ▲ 미국 둔화와 중국 등 다른 지역의 내수 탄력성 ▲ 정점을 치고 쇠퇴기로 들어서고 있는 한국의 경기 모멘텀 ▲ 코스피 이익사이클의 회복 여부 등 3가지를 꼽았다.
최근 D램을 중심으로 IT섹터쪽에서 나오고 있는 긍정적 데이터나 미국의 우호적 지표 혹은 에너지 가격 하락 등은 단기적으로 증시에 힘을 실어줄 수도 있다고 진단.
그러나 투자자들이 반영시켰다고 판단하는 것보다 경기 모멘텀이 더 꺾일 수 있는 가능성이나 기업이익의 추가 하향 조정 등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골드만은 "우선 미국 증시부터 약 4%의 경제 성장률을 반영시켜 놓고 있으나 이는 자사의 미국 성장률 예상치보다 높다"고 비교했다.즉 미국 증시의 성장률 기대감이 약화될 수 있다고 설명.
또한 미국 소비둔화에도 불구하고 중국 내수 등을 발판삼아 아시아가 脫동조화를 할 수 있으나 아직 검증을 거치지 않은 이론이라고 고 평가했다.미국의 소비가 실제적으로 둔화될 때 드러나게될 아시아의 저항력을 확인해야 한다는 뜻.
골드만은 이어 "한국 자체적으로도 성장 모멘텀이 고점을 치고 아래쪽을 향하고 있는 가운데 통화 긴축등이 중소기업이나 가계를 중심으로 압박, 약해진 내수를 더 옥죌 수 있다"고 우려했다.골드만은 이미 내년 GDP 성장률을 4%로 올해 4.6%보다 크게 내려갈 것으로 보고 있다.
골드만은 "특히 한국의 기업이익 사이클이 3분기부터 회복를 시도할 수 있으나 글로벌-한국의 거시모멘텀 약화 등이 짓누를 수 있는 만큼 내년 기업수익 추정치도 재차 깎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기업이익 사이클의 상승턴이 내년 2분기 중반까지 구체화되기 힘들 수 있다는 예상.
한편 외국인투자가들이 올들어 100억달러 넘는 순매도를 기록하며 아시아 증시에서 최대 이탈을 보이고 있으나 추가 탈출 가능성도 감안해야 한다고 밝혔다.
골드만은 "올해 외국인의 탈출 러시는 주로 2004년 3분기와 2005년 1분기 사이 은행주를 과다 매수한 것에 대한 해소 과정중 하나이며 지난해 주가 상승폭이나 경기사이클 위험 상승 등도 작용한 것 같다"고 추정했다.
따라서 추가적으로 4조원 가량 더 이탈할 수 있는 반면 지난해와 달리 적립식펀드로 들어오는 유입 속도는 둔화, 외국인의 매물 소화 여력은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지난 7월말 10% 선이었던 국내 기관의 현금 비중이 5%까지 떨어진 상태.
골드만은 "완만한 성장 둔화나 유가 급락은 증시에 나쁘지 않은 재료이며 코스피의 폭락을 주장하는 것은 아니나 앞서 언급한 것 처럼 투자자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안좋은 지표가 나올 수 있는 만큼 시장 중립적 전략을 끌고 가야 한다"고 권고했다.
풋옵션 매수를 활용하고 주식 투자도 상대적으로 가치 우수한 곳을 공략하는 방법을 추천.
미국 소비 둔화를 감안해 자유 소비재 업종을 매도하고 대신 필수소비재나 통신업종 같은 방어주를 매수.
원화 강세 혹은 유가 급락 수혜주를 발굴하거나 긍정적인 D램 가격 모멘텀을 감안해 관련주를 매수하는 대신 신용사이클 우려감을 의식해 은행주에 대한 숏 포지션을 유지하는 방법 등을 예로 들었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
미국이나 한국 등 증권시장에 반영돼 있는 경제 전망보다 더 안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주장.또한 외국인투자가들이 추가적으로 4조원 가량 더 매도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풋옵션 매수를 활용한 신중한 자세를 주문했다.
4일 골드만삭스증권은 앞으로 6개월정도 트레이등 전략을 수립하는 데 고민할 변수로 ▲ 미국 둔화와 중국 등 다른 지역의 내수 탄력성 ▲ 정점을 치고 쇠퇴기로 들어서고 있는 한국의 경기 모멘텀 ▲ 코스피 이익사이클의 회복 여부 등 3가지를 꼽았다.
최근 D램을 중심으로 IT섹터쪽에서 나오고 있는 긍정적 데이터나 미국의 우호적 지표 혹은 에너지 가격 하락 등은 단기적으로 증시에 힘을 실어줄 수도 있다고 진단.
그러나 투자자들이 반영시켰다고 판단하는 것보다 경기 모멘텀이 더 꺾일 수 있는 가능성이나 기업이익의 추가 하향 조정 등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골드만은 "우선 미국 증시부터 약 4%의 경제 성장률을 반영시켜 놓고 있으나 이는 자사의 미국 성장률 예상치보다 높다"고 비교했다.즉 미국 증시의 성장률 기대감이 약화될 수 있다고 설명.
또한 미국 소비둔화에도 불구하고 중국 내수 등을 발판삼아 아시아가 脫동조화를 할 수 있으나 아직 검증을 거치지 않은 이론이라고 고 평가했다.미국의 소비가 실제적으로 둔화될 때 드러나게될 아시아의 저항력을 확인해야 한다는 뜻.
골드만은 이어 "한국 자체적으로도 성장 모멘텀이 고점을 치고 아래쪽을 향하고 있는 가운데 통화 긴축등이 중소기업이나 가계를 중심으로 압박, 약해진 내수를 더 옥죌 수 있다"고 우려했다.골드만은 이미 내년 GDP 성장률을 4%로 올해 4.6%보다 크게 내려갈 것으로 보고 있다.
골드만은 "특히 한국의 기업이익 사이클이 3분기부터 회복를 시도할 수 있으나 글로벌-한국의 거시모멘텀 약화 등이 짓누를 수 있는 만큼 내년 기업수익 추정치도 재차 깎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기업이익 사이클의 상승턴이 내년 2분기 중반까지 구체화되기 힘들 수 있다는 예상.
한편 외국인투자가들이 올들어 100억달러 넘는 순매도를 기록하며 아시아 증시에서 최대 이탈을 보이고 있으나 추가 탈출 가능성도 감안해야 한다고 밝혔다.
골드만은 "올해 외국인의 탈출 러시는 주로 2004년 3분기와 2005년 1분기 사이 은행주를 과다 매수한 것에 대한 해소 과정중 하나이며 지난해 주가 상승폭이나 경기사이클 위험 상승 등도 작용한 것 같다"고 추정했다.
따라서 추가적으로 4조원 가량 더 이탈할 수 있는 반면 지난해와 달리 적립식펀드로 들어오는 유입 속도는 둔화, 외국인의 매물 소화 여력은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지난 7월말 10% 선이었던 국내 기관의 현금 비중이 5%까지 떨어진 상태.
골드만은 "완만한 성장 둔화나 유가 급락은 증시에 나쁘지 않은 재료이며 코스피의 폭락을 주장하는 것은 아니나 앞서 언급한 것 처럼 투자자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안좋은 지표가 나올 수 있는 만큼 시장 중립적 전략을 끌고 가야 한다"고 권고했다.
풋옵션 매수를 활용하고 주식 투자도 상대적으로 가치 우수한 곳을 공략하는 방법을 추천.
미국 소비 둔화를 감안해 자유 소비재 업종을 매도하고 대신 필수소비재나 통신업종 같은 방어주를 매수.
원화 강세 혹은 유가 급락 수혜주를 발굴하거나 긍정적인 D램 가격 모멘텀을 감안해 관련주를 매수하는 대신 신용사이클 우려감을 의식해 은행주에 대한 숏 포지션을 유지하는 방법 등을 예로 들었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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